TV

‘개그콘서트’ 나현영 캐릭터 진화

서정민 기자
2026-07-13 08:37:09
기사 이미지
'개그콘서트'


코미디언 겸 배우 나현영이 직접 다듬은 새 캐릭터 ‘픽업아티스트’로 ‘개그콘서트’에 새로운 웃음을 더했다. 캐릭터 설정부터 유행어까지 직접 완성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나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에서 사기꾼 캐릭터 ‘픽업아티스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능청스러운 플러팅과 과감한 리액션으로 상황극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챗플릭스’에서 보여준 순발력과 재치는 이번 캐릭터에서도 빛을 발했다. 송필근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인 것은 물론, 객석과 즉흥적으로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애드리브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더하며 송필근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픽업아티스트’는 나현영이 직접 보완과 수정을 거쳐 완성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는 방송 직후 영상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웃음 포인트와 부족한 부분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캐릭터를 다듬었다.

의상과 캐릭터 설정, 플러팅 멘트도 전면 수정했다. 스타일링을 강화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고,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개성을 살렸다. 여기에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탄생한 시그니처 유행어 '반~쯤 넘어와따잉'과 제스처를 더해 캐릭터의 상징성을 높였다.

나현영은 방송 이후에도 녹화 영상을 반복해 확인하며 새로운 플러팅 멘트와 착각 개그를 연구하는 등 캐릭터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진화를 거듭하는 '픽업아티스트'가 ‘심곡 파출소’의 새로운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나현영은 앞서 ‘개그콘서트’의 ‘챗플릭스’, ‘아는 노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개그 감각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2025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