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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지방흡입 저혈압 쇼크’ 딛고 워터밤 찢었다

김연수 기자
2026-09-04 15: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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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지방흡입 저혈압 쇼크’ 딛고 워터밤 찢었다 (출처: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가수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소회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의 ‘워터밤 속초’ 무대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파격적인 수영복 형태의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팔뚝 지방흡입 시술과 사비 투자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감한 의상을 위해 시술을 결심했지만, 여파로 저혈압 쇼크가 와 병원 휠체어를 탈 정도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며 “의상에 이를 갈았다. 내 무대 의상은 물론 함께 서는 댄서팀 의상까지 사비를 다 털어 준비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황장애 등으로 오랜 시간 대형 무대를 멀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과거 이동 중 차를 오래 타면 폐쇄공포와 공황장애가 와서 행사 활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었다”며 “페스티벌 같은 대형 무대에 서는 것은 거의 10여 년 만이라 부담도 컸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에너지가 살아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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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지방흡입 저혈압 쇼크’ 딛고 워터밤 찢었다 (출처: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리듬 속으로’, ‘신데렐라’ 등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이 쏟아지자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춤 동작이 다소 삐걱거렸다는 일각의 반응에는 “지방흡입 여파로 골반 반응이 살짝 늦었을 뿐”이라며 특유의 털털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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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이후 반응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언더웨어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기업 행사 러브콜까지 빗발치는 상황이다. 서인영은 “무대 이후 기업 행사 섭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인들은 물론 아버지까지 연락이 와 ‘일 냈다’며 노래를 인정해 주셨다”며 “아직도 나를 찾아준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내가 원래 무대에 서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 이렇게 묵묵히 버티다 보니 결국 이런 시간도 오는구나 싶다”고 진솔한 소감을 덧붙였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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