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서 아내 공효진과 킹피셔를 잇는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다. 8년 전 자신을 구한 여성의 목소리가 아내였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굳건했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1회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8년 전 사건을 추적하던 중 아내 유보나(공효진)와 킹피셔 사이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첫 카드에 적힌 ‘너만의 예쁜 풍경을 찾길 바라’라는 문구를 본 태성은 과거 산장에서 보나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이후 꽃을 보낸 ‘옥이 꽃집’을 찾아간 태성은 윤옥(서정연)의 답변에 의구심을 품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보나가 같은 꽃집에서 사 온 해바라기와 보육원에서 봤던 것과 동일한 꽃집 가방을 발견하며 의심을 키웠다.
킹피셔 전담 수사팀에 합류한 동진(이상이)은 8년 전 월드컵 사건과 4년 전 해공동 사건을 다시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킹피셔가 여성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동진은 8년 전 쓰러진 태성을 신고한 여성이 킹피셔의 목격자나 조력자, 혹은 킹피셔 본인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아내를 믿어왔던 태성은 혼란에 빠졌다.
태성은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의 목소리가 보나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믿어온 아내와 오랜 시간 추적해온 킹피셔 사이에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정준원은 작은 단서가 하나씩 겹칠 때마다 흔들리는 태성의 감정을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별다른 대사 없이 굳어가는 얼굴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아내를 향한 믿음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을 그려냈다.
아내 보나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간 태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에서 이어진다.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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