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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형사2’ 김혜은, 유승호와 대립

서정민 기자
2026-09-05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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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형사2’


배우 김혜은이 ‘재벌X형사2’에 특별 출연해 유승호와 냉랭한 모자 관계를 그려냈다. 첫 등장부터 아들을 압박하고 통제하는 재벌가 회장 정태선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8회에서 김혜은은 UBS미디어그룹 회장이자 유성원(유승호)의 모친 정태선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정태선은 4년 만에 재회한 아들 유성원에게 별다른 인사 없이 ‘언제 나갈 거야’라고 물었다. 다음 전시가 잡혀 있다는 아들의 대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시를 취소하라고 압박했다.

유성원이 계속 비아냥거리는 상황에서도 정태선은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유성원이 ‘영국에 다시 못 들어간다’고 밝히자 처음으로 표정에 변화가 생겼다.

아들이 영국에서 사고를 치고 돌아왔음을 직감한 정태선은 유성원을 똑바로 바라봤다. 이어지는 아들의 도발에는 싸늘한 웃음을 보인 뒤 자리를 떠나며 두 사람 사이 깊어진 갈등을 드러냈다.

정태선은 황씨에게 유성원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감시하라고 지시하며 아들을 통제하려 했다. ‘황씨 똑바로 해’라는 짧은 말로 압박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혜은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정태선의 냉정함을 표정과 말투로 표현했다. 특히 유승호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립을 펼치며 비틀린 모자 관계를 그려냈다.

김혜은이 특별 출연하는 SBS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재벌X형사2’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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