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가 ‘직장인들’ 시즌 3의 공개일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로 변경했다. 더불어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유부녀 킬러’ 및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3. 5일(토) 공개된 2화에서는 사모펀드 블루스톤의 리스크 매니저 강지영과 특급 클라이언트 박성웅이 DY기획을 뒤흔들었다.
“회사 전체가 다 리스크”라는 강지영의 날카로운 지적에 백현진 부장이 맞서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고, ‘친근한 박성웅’으로 이미지 변신을 의뢰하러 온 박성웅은 독보적인 아우라만으로 사무실을 바짝 얼어붙게 만들었다.
김원훈 주임의 선 넘는 애드리브에 박성웅의 표정이 굳어졌고, 급기야 “나는 실제로 뺨을 치는데”라는 말과 함께 직접 사실 검증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직장인들’ 시즌 3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로 공개일을 앞당긴다. 11일(금) 공개되는 3화부터 한발 빠르게 DY기획의 예측 불가한 애드리브를 만나보자.

너 말고 다른 연애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커플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익숙한 사랑 안에서 새로운 감정과 마주하며 결혼과 이별 사이에서 흔들리는 현실 공감 멜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요리까지 챙기는 훈민제과 대리 ‘남궁호’와, 피렌체 영화제의 선택을 받을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연이은 작품 무산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힌 영화감독 ‘이미도’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전혀 다른 하루를 살아간다.
여기에 ‘이미도’의 마음을 파고드는 변호사 ‘한태승(이주안)’과 ‘남궁호’를 흔드는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가 등장하며 익숙했던 10년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유부녀 킬러
평범한 워킹맘과 냉혹한 저격수를 오가는 공효진의 이중생활이 마침내 마지막을 향한다. ‘유부녀 킬러’는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유보나(공효진)’가 전설적인 킬러 ‘킹피셔’라는 정체를 숨긴 채 일과 가정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5일(토) 공개된 12회에서는 남편 ‘권태성(정준원)’이 8년 전 저격 현장의 녹음 파일을 통해 아내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결국 ‘보나’의 정체가 드러나며 부부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충격 속에서도 ‘태성’은 의문의 총격 사건까지 벌어지며 또 한 번 위기가 닥쳤다. 평범한 워킹맘과 ‘원샷원킬’ 킬러 사이를 오가던 ‘보나’가 마지막까지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유부녀 킬러’의 마지막 장을 주목해 보자.

사랑이 온다
‘사랑이 온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하석진)’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온 ‘한규림(안희연)’이 오랜 이별 끝에 재회하며 깨진 가족의 조각을 다시 맞춰가는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함부로 애틋하게’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작품으로, ‘무진’과 ‘규림’의 엇갈린 사랑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식, 남매 등 17명의 인물이 얽히며 각자의 상처와 관계를 풀어낸다.
6일(일) 공개된 14회에서는 ‘무진’이 ‘규림’이 홀로 임신과 출산을 견뎌왔다는 사실과 그동안 감춰졌던 과거를 알게 되면서, 8년 동안 멈춰 있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인턴
한국판 ‘인턴’ 개봉을 앞두고 2015년 원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턴’은 40년간 다닌 회사를 떠난 70세 ‘벤(로버트 드 니로)’이 시니어 인턴으로 새로운 출근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가 들어간 곳은 1년 6개월 만에 직원 수가 2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다. CEO ‘줄스(앤 해서웨이)’는 5분 단위로 일정을 쪼개고 사무실 안에서도 자전거를 탈 만큼 바쁘게 움직이지만, 일과 가정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고 있다.
‘벤’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던 ‘줄스’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그의 여유와 조언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벤’ 역시 ‘줄스’와 함께하며 자신이 여전히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11년 만에 최민식과 한소희 주연의 한국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인턴’에 앞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완성한 따뜻한 오피스 호흡을 만나보자.

더 페이퍼
‘더 오피스’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더 페이퍼’는 새 취재 대상을 찾아 나선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오하이오의 유서 깊은 지역신문 ‘톨리도 트루스 텔러’를 발견하며 시작된다.
한때 명성을 누렸던 신문사는 화장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에 인수된 채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새 편집장 ‘네드 샘슨(도널 글리슨)’은 편집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돈도 인력도 부족한 탓에 영업사원과 회계사, 배송 직원 등 모기업의 직원들을 자원봉사 기자로 끌어모으면서 예상 밖의 편집국이 꾸려진다. 여기에 ‘더 오피스’의 회계사 ‘오스카 마르티네즈(오스카 누녜스)’가 같은 역할로 등장해 두 작품의 연결고리도 이어간다.

미키 17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미키 17’은 죽으면 기억을 이어받은 새 몸으로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 돌아오며 벌어지는 SF 블랙 코미디다.
마카롱 가게 사업에 실패해 빚더미에 오른 ‘미키’는 사채업자를 피해 얼음행성 니플하임으로 향하고, 별다른 기술이 없는 탓에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간이 된다.
유독 가스 실험과 신약 테스트, 행성 탐사까지 죽음을 반복하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이미 죽은 줄 알고 출력된 ‘미키 18’과 마주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내성적인 ‘미키 17’과 거침없는 ‘미키 18’을 오가며 전혀 다른 두 인물을 만들어냈다.
원작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은 인간마저 교체 가능한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세계를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풍자로 비틀었다.

트와일라잇
비 내리는 작은 마을 포크스로 전학 온 ‘벨라 스완(크리스틴 스튜어트)’은 학교에서 유독 창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틴슨)’에게 눈길을 빼앗긴다.
자동차 사고 직전 ‘벨라’를 인간이라고는 믿기 힘든 힘으로 구해낸 ‘에드워드’의 정체는 무려 108년째 17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뱀파이어였다. 인간의 피 대신 동물의 피를 마시며 본능을 억누르던 그는 자신이 가장 위험한 존재임을 알면서도 ‘벨라’에게 빠져들고, 다른 뱀파이어들이 그녀를 노리기 시작하자 직접 보호에 나선다.
수천 명의 후보를 거쳐 ‘에드워드’ 역을 꿰찬 로버트 패틴슨은 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한때 제약회사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본거지였던 라쿤시티는 회사가 철수한 뒤 급격히 쇠락한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도시 지하에 잠들어 있던 악이 깨어나면서 ‘클레어 레드필드(카야 스코델라리오)’, ‘크리스 레드필드(로비 아멜)’, ‘레온 S. 케네디(애번 조기아)’ 등 생존자들이 엄브렐라의 비밀을 파헤치고 밤이 끝나기 전 탈출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레지던트 이블’ 영화 시리즈와 연결되지 않는 리부트로, 게임 ‘레지던트 이블’ 1·2편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한 작품에 담아 원작의 생존 호러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원작 게임사 캡콤에서 설계 자료를 받아 게임의 대표 공간인 스펜서 저택과 라쿤시티 경찰서를 구현했고, 트럭 디자인과 소품 등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게임 속 주인공들이 전면에 나선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에서 새롭게 펼쳐진 라쿤시티 생존전을 확인해 보자.

레지던트 이블 6: 파멸의 날
‘레지던트 이블 6: 파멸의 날’은 2002년 첫 작품부터 이어진 밀라 요보비치 주연 실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편이다.
전 세계를 뒤덮은 T-바이러스를 막을 백신이 개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제약기업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본거지이자 모든 사건이 시작된 라쿤시티의 지하 연구시설 ‘하이브’로 돌아가 마지막 전쟁을 벌인다.
바이크와 차량, 와이어를 동원한 액션 요소가 총출동하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앨리스’의 정체와 T-바이러스 탄생의 비밀도 마침내 드러난다. 여기에 이준기가 엄브렐라 사령관 ‘리’ 역으로 특별출연해 밀라 요보비치와 일대일 맨몸 액션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15년에 걸친 ‘앨리스’의 여정이 처음 출발했던 라쿤시티로 되돌아오며, 시리즈를 관통해온 비밀과 마지막 전투가 한꺼번에 펼쳐진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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