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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아산 닭수육·버섯샤부샤부·감자칩

김민주 기자
2026-09-12 1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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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충남 아산시 편, 명소·맛집

‘동네한바퀴’ 이만기가 충청남도 아산시의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외암민속마을, 이색 버섯 샤부샤부 식당, 온양민속박물관, 반려돌 제작자, 밀냉면·닭수육 식당, 곡교천 은행나무길, 두백 감자칩 가게를 차례로 찾으며 온천의 온기처럼 정을 나누는 이웃들의 삶을 만난다.

조선시대 왕들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었다고 전해지는 온천의 고장 아산은 오랜 세월 휴식과 여행의 도시로 사랑받아 왔다. 온양온천의 따뜻한 물과 돌담이 이어진 전통마을, 피란민의 손맛이 남은 식당과 청년의 새로운 도전이 나란히 어우러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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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이만기 

온천수처럼 따뜻한 아산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는 시간이다. KBS 1TV ‘동네 한 바퀴’ 386회는 온양온천역부터 외암민속마을, 아산 구시가지까지 걸으며 저마다의 자리에서 삶의 온기를 나누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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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동네한바퀴’

온양의 사랑방, 365일 누구나 즐기는 무료 족욕

온양온천역 앞에는 따뜻한 온천물이 흐르는 무료 족욕 체험장이 있다. 주민과 여행객은 온천물에 발을 담그며 담소를 나누고, 잠시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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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트로트 신동 고아인 양도 족욕 체험장을 찾아 시원한 노랫가락을 들려준다. 흥겨운 노래와 사람들의 웃음이 더해진 온양온천역 앞 풍경에서 이만기는 아산 한 바퀴의 첫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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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동네한바퀴’

600년 세월을 품은 돌담길,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아산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집성촌의 전통과 옛 생활상을 간직한 마을이다. 돌담길과 초가집, 고택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조선시대로 들어선 듯한 느낌을 전한다. 외암민속마을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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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초가집 마당에서 사계절 꽃을 가꾸는 주민과 넓은 마당에서 수제청을 만들어 카페를 운영하는 부부도 만난다. 손볼 곳 많은 오래된 집에서의 생활은 고되지만, 자연과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는 외암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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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버섯 샤부샤부 ‘동네한바퀴’ 

‘서서 키운’ 버섯과 부부의 순애보가 만든 한 상

오랜 구애 끝에 아내의 마음을 얻은 남편은 허리를 굽히는 농사를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 버섯 농사를 선택했다. 남편은 충남에서 한 명뿐인 버섯 배지 기술자가 됐고, 서서 관리할 수 있는 버섯 재배로 부부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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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샤부샤부 ‘동네한바퀴’ 

노루궁뎅이버섯, 황제버섯, 은이버섯, 금이버섯 등 남편이 정성으로 키운 이색 버섯에는 아내의 진한 손맛이 더해진다. 다양한 식감과 향을 살린 이색 버섯 샤부샤부는 부부가 함께 일군 농장과 식당의 대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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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동네한바퀴’

사진 속 골목에서 되짚는 공동체의 기억

온양민속박물관은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과 지역의 생활문화를 살필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된 공간이다. 박물관에서는 오래된 골목길과 주민의 삶을 담은 사진 전시도 열려 개인의 기억과 공동체의 시간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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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이만기는 낡은 골목의 풍경과 사람들의 표정을 담은 사진을 따라가며 지나온 시간을 마주한다. 빠르게 변한 도시의 모습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온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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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김대리 ‘동네한바퀴’

돌을 씻는 영상 하나로 900만 조회수, 인생의 전환점

침체된 조경석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반려돌을 만들고 세척 과정을 영상으로 올린 김대리는 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작은 돌에 이름과 이야기를 부여한 반려돌은 예상 밖의 관심을 받았고, 조경석 사업도 다시 활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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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동네한바퀴’

반려돌은 김대리에게 일의 보람뿐 아니라 새로운 인연까지 선물했다. 반려돌을 계기로 아내를 만나 결혼에 성공한 김대리는 작은 돌이 바꿔놓은 삶의 변화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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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냉면·닭수육 ‘동네한바퀴’

밀냉면·닭수육, 피란민 아버지가 남긴 70년 세월의 맛

평안도 출신 피란민 아버지의 손맛을 이어온 노부부가 밀냉면과 닭수육을 만든다. 메밀이 귀하던 시절 밀가루로 면을 뽑아 만든 밀냉면은 어려웠던 시대의 생활이 담긴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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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냉면·닭수육 ‘동네한바퀴’

닭수육은 육수를 내고 남은 닭고기를 손님상에 내면서 시작된 메뉴다. 엄격한 시아버지 밑에서 배운 조리법과 70년 넘게 이어진 시간은 노부부 식당의 가장 큰 유산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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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 ‘동네한바퀴’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 2.1km 초록 터널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의 길에 지났다고 전해지는 아산의 산책 명소다. 수령 5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약 2.1km 구간에 걸쳐 초록빛 터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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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가을에는 노란 은행잎으로 물드는 길이지만, 여름 끝자락에는 청량한 녹음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만기는 고난을 딛고 길을 걸었던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따라 천천히 은행나무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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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두백 감자칩 ‘동네한바퀴’

감자칩, 부모의 사랑으로 튀겨낸 33세 청년 사장의 도전

아산 구시가지 골목에서 33세 청년 사장은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인 두백 감자로 감자칩을 만든다. 생산 공간과 판매 카페를 직접 마련하고 자체 상표를 내걸며 아산 감자칩으로 승부를 건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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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집 ‘동네한바퀴’

청년 사장의 도전 뒤에는 늦둥이 아들을 위해 감자를 재배하고, 몸이 불편한 날에도 판매를 도운 부모가 있다. 가족의 응원과 땀이 더해진 감자칩에는 아산의 흙과 부모의 사랑, 청년의 꿈이 함께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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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충남 아산시 편

온천의 따뜻함처럼 서로의 삶을 보듬으며 살아가는 아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는다. 온양온천역의 족욕 체험장, 외암민속마을의 돌담길, 버섯 샤부샤부와 밀냉면, 반려돌과 두백 감자칩까지 다채로운 아산의 풍경이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이만기와 함께 아산 곳곳을 걸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살가운 정을 만나는 시간이다. KBS 1TV ‘동네 한 바퀴’ 386화 ‘살갑다, 그 온정 - 충청남도 아산시’ 편은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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