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전소연이 음원 차트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평소 싫어하던 야채 먹방에 도전했다.
가장 힘겨운 메뉴는 오이냉국이었다. 전소연은 냄새를 맡은 뒤 “이거 먹으면 나 죽는다”고 말했고, 맛을 본 뒤에는 “이건 진짜 맛없다. 이건 아니다”라며 생수를 들이켰다.
브로콜리에는 “실뭉치를 물에 적셔 초장에 찍어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당근 주스에는 “괜찮다. 나쁘지 않다”며 비교적 무난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먹방은 전소연이 직접 내건 공약에서 시작됐다. 앞서 그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로 출연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면 야채를 뷔페처럼 차려놓고 먹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신곡 ‘퇴사할게여’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실제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평소 야채를 싫어하는 전소연은 과거 ‘야채싫어송’이라는 동요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야채 먹방에 나선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모든 메뉴를 맛본 전소연은 “‘퇴사할게여’를 사랑해 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자존감이 많이 올랐다”며 “야채를 먹는 순간마저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버버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소연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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