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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 최종회 앞두고 위기

서정민 기자
2026-11-04 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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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와 김소현이 엇갈린 진심으로 갈등을 겪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디즈니+ ‘연애박사’가 두 사람의 서툰 사랑과 현실적인 성장통을 그려내며 마지막 11~1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이 로봇 연구실에서 만나 펼치는 청춘 로맨스다.

연애가 연구보다 어려운 모태솔로 민재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다가가는 유진은 사랑을 대하는 방식부터 달랐다.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며 사랑을 키워갔지만, 감정 표현의 차이와 예상치 못한 갈등으로 여러 차례 흔들렸다.

특히 회차가 거듭될수록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는 것보다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일이 더 어렵다는 현실에 부딪혔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유진과 달리 민재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엇갈린 진심으로 다시 갈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계절이 흐른 뒤 학교로 돌아온 민재는 유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서로의 아픔과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갈등은 깊어졌다. 결국 눈물을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랑만으로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보여줬다.

‘연애박사’는 사랑의 설렘뿐 아니라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관계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내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숨이 안 쉬어짐", "아직 서로 사랑하면서 여기 캐릭터들 다 마음에 남고 이해돼서 더 아파요", "너무 좋아해서 붙잡지 못하는 민재 너무 맴찢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마지막 11~1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민재와 유진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이 엇갈린 마음을 극복하고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추영우와 김소현이 주연을 맡은 ‘연애박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디즈니+ ‘연애박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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