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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 ‘리벤지 포르노’ 협박 증거 있다”…진실공방

정혜진 기자
2024-07-10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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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 (출처: 인스타그램)


가수 남태현이 데이트 폭력과 리벤지포르노 주장에 반박한 가운데, 서민재가 증거가 있다는 추가 입장을 내놨다.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남태현의 주장에 반박했다.

먼저 서민재는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는 남태현 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또한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민재는 “다시 한 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헤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2022년 서민재의 폭로로 인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재활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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