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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측, 양재웅 하차설에 “내부 논의 중”

송미희 기자
2024-07-31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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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제공: 미스틱스토리)


'별밤' 측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의 하차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오늘(31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 관계자는 측 관계자는 양재웅의 하차에 대해 "8월 2일 방송은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특집방송' 편성이 예정되어 있었다. 차주 출연은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양재웅이 고정 출연하던 '별밤'의 이번주 게스트 라인업에 그의 이름이 빠지며 그의 하차설이 제기됐다. '깨끗하고 어두운 곳'은 양재웅이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코너로 2020년부터 4년 동안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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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상태였다. 유족 측은 복통을 호소하던 A씨가 미흡한 조치 속에서 억울하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가성 장 폐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에 29일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인 하니(안희연)와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오는 9월 결혼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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