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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윤종신X배두나, 직접 지중해로 떠난다

한효주 기자
2025-03-14 10:18:23
예능 ‘알쓸별잡: 지중해’ 메인 포스터 (제공: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은 잡학박사들이 직접 인문학의 고장인 지중해의 현장을 탐방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이하 ‘알쓸별잡: 지중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 깊은 대화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또 다른 시리즈로, 지중해 뱃길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인문, 과학, 건축, 문학 등 서로 다른 시각으로 펼쳐지는 잡학박사들의 무한 토크를 담는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중해로 수다 항해를 떠날 크루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알쓸범잡’ 이후 오랜만에 MC로 돌아온 선장 윤종신과 새롭게 합류한 배두나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심을 잡고,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다시 한번 함께한다. 여기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로마법 전문가 한동일, 시인 안희연까지 새로운 잡학박사들이 탑승하며 한층 더 다채로운 지적 탐험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수다 크루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이번 시즌의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현장감이다. 인문학의 고장인 지중해를 직접 방문한 MC와 잡학박사들이 대화를 나누며, 보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 이탈리아 로마, 시칠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마르세유, 몰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4개국 10개 도시를 직접 탐방하며, 그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직접 마주한다. 뿐만 아니라 각자 분야의 시선으로 찾은 특별한 여행지를 방문, 해당 도시와 지중해 역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낭만적 감성까지 가득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중해는 오랜 시간 문명과 문명이 만나고 소통한 공간으로, 각 도시마다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잡학박사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다채로운 토크가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유쾌한 수다와 깊이 있는 대화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질 ‘알쓸별잡: 지중해’의 항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알쓸별잡: 지중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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