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침범’ 위해 7kg 벌크업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가 연기를 위해 증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늘(1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영화 ‘침범’의 주연 곽선영,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유리는 영화 속에서 특수청소업체 직원을 맡았다며 “고독사 청소하는 직원이다. 삶과 죽음의 교차점에서 일을 하는 캐릭터인데 기존의 저랑 이미지가 많이 다른 캐릭터를 맡게 돼서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친근한 직업이 아니라 연구가 어려웠을 듯하다”며 앞머리를 자르는 등 이미지 변신을 위해 도전한 것이 있냐고 묻자 권유리는 “제가 후반부 이설 씨와 팽팽하게 대립해야 한다. 아무래도 냉소적이고 거칠어야 하고 감정표현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라서 외적으로 질감이나 톤앤매너를 보여드리려고 앞머리로 눈썹을 가려 인상을 평소와 다르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곽선영은 “피부도 평소와 다르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권유리는 “주근깨를 많이 연출했다”고 밝혔다. 또 “무게감 있게 떡대도 키웠다”고 전했다.

권유리는 영화 ‘침범’과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과 동시기에 촬영하며 7㎏ 증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침범’은 3월 1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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