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강원산지.동해안과 부산.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오전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밤(18~24시)부터 경남은 비 또는 눈이 차차 그치겠으며,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새벽부터, 경북북동산지는 오후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밤부터 시간당 1~3cm(특히, 모레 밤부터 시간당 5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붕괴나 낙하물에 의한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5~11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아 쌀쌀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70km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풍 기류 유입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내일(1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5도 안팎)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쌀쌀하겠다.
낮까지 내린 비·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밤부터 다시 이어지겠다.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내륙, 제주도에, 낮(12~15시)까지 강원도와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부산.울산에, 새벽(00~06시)에 전북북동부와 경남북서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중부동해안에는 새벽에 시간당 1~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날(16일)부터 제주도와 강원도에 내렸던 눈·비는 이날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내리겠다. 늦은 밤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다음 날(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17일 밤부터 18일까지 주요 도시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10cm △강원산지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동해안 5~15cm △강원내륙 3~10cm △충북 3~10cm △대전·세종·충남 1~5cm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3~8cm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전북서부 1~5cm △경북북동산지 5~20cm △경북북부내륙 5~10cm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북동해안, 경남서부내륙 3~8cm △울산·경남중·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5cm △제주도산지 1~5cm다.
같은 기간 주요 도시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mm △강원산지·동해안 5~30mm △강원내륙 5~1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mm △광주·전남, 전북 5~10mm △대구·경북 5~20mm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5~10mm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평년(최저 -3~5도, 최고 11~15도)보다 낮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서풍 기류의 유입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18일(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3~5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이번 주간날씨(19일~25일) 예보에 따르면 19일(수) 오전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 기간 기온은 19일(수)~20일(목)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평년(최저기온 0~7도, 최고기온 11~16도)보다 낮겠고, 21일(금)~25일(화)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19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에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가 되겠다.
20일(목) ~ 24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가 되겠다.
25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전망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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