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과감한 화보를 공개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었다. 최근 노출 수위를 과감히 끌어올린 제니는 그간의 논란을 아랑곳하지 않는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컷에서는 시스루 의상과 함께 올 누드를 연상케 하는 연출도 더해졌다. 이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극대화한 표현 방식으로 해석된다.
이번 화보 작업을 진행한 패션 매거진 옴므 걸스는 화보를 공개하며 “제니는 힘이자 현상이다.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재정의했다”고 평했다.
단순히 스타의 노출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니 스스로가 의도한 스타일링과 연출이라는 점에서 이번 화보는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가는 하나의 퍼포먼스로 볼 수도 있다.
이는 지난해 드라마 디 아이돌에서의 파격적인 퍼포먼스, 최근 콘서트 시스루 의상 논란에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제니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톱10에 2주 연속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다졌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3위에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니의 행보는 단순히 ‘파격’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데뷔 초엔 블랙핑크의 멤버로, 이후엔 배우·솔로 아티스트로 진화해온 제니는 이제 자신의 이름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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