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요한이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7, 8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서 새로운 신병으로 생활관에 들어선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빛나리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의 부름에 동기 전세계(김동준 분)와 함께 한 문빛나리는 따뜻한 중대장의 한마디에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더욱이 응원을 주는 전세계를 향해 내심 기쁜 듯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군 생활에 힘겹게 적응 중인 문빛나리의 웃픈 상황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총기 분해 결합을 시간 내에 하지 못해 입으로 소리 낸 것은 물론 선임들 사이에 껴 이리저리 치인 것.
이처럼 김요한은 어리숙하고 소심한 인물의 특성을 십분 살려내며 적재적소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맡은 배역과 하나 된 듯 생동감 있는 연기와 표현력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구현했다.
더불어 극 말미 문제의 병사 성윤모(김현규 분)와 미묘한 관계를 보이는 문빛나리는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렇듯 김요한은 어딘지 모를 짠함을 자아내는 연기로 작품의 웃음 포인트를 살려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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