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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김다미, 범인 쫓는 프로파일러 되다

송미희 기자
2025-04-23 17:20:45
‘나인 퍼즐’ 김다미, 범인 쫓는 프로파일러 되다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10년 전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프로파일러 윤이나 역의 김다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이 윤이나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김다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강렬한 데뷔작 영화 ‘마녀’부터 ‘이태원 클라쓰’, ‘그 해 우리는’, ‘소울메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를 펼쳐온 김다미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독특한 과거를 가진 프로파일러 윤이나로 분했다. 

윤이나는 10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윤동훈 총경의 조카로,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지만 사건의 충격으로 그 순간의 기억을 잃은 인물. 이후, 유일한 혈육이었던 삼촌을 죽인 범인이 진짜 자신은 아닐지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된다.

나인 퍼즐 | 티저 예고편 | 디즈니+


사건 현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범인의 심리와 동기를 파악하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비상한 기억력을 가졌지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의 트라우마로 인해 지속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짧은 헤어와 함께 이나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로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무언가 결정적인 단서를 잡은 듯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과 진중한 표정은 사건 분석에 있어서는 프로파일러로서 누구보다 예리하게 접근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김다미는 “캐릭터의 독특함과 재미에 끌렸다. 명석한 브레인을 갖고 있지만 또 한 편에는 연약함이 있는 그런 캐릭터”라며 작품과 이나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 삼촌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나의 마음이나 정신이 그때에 멈춰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성장했지만, 어린아이 같은 면을 보여주고자 연기하는 방식을 이전 작품들과는 좀 다르게 가져갔다”고 밝혀, 김다미가 선보일 새롭고 입체적인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5월 21일(수) 6개, 5월 28일(수) 3개, 6월 4일(수)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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