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블리'가 위기의 순간 소중한 생명을 구한 택시 기사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공개된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탑승 직후 바닥에 주저앉은 승객이 점차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긴급 상황임을 감지한 택시 기사는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하고, 이를 본 패널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제작진은 택시 기사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택시 기사는 "스피커폰 통화 내용으로 몸이 아프신 분이라는 걸 알았다"며 긴장으로 가득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이후 의식을 잃은 승객에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그는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해본 건 처음"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한다. 이를 들은 한문철 변호사와 패널들은 택시 기사의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할 예정.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고속도로 갓길 환승센터 근처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들을 위협하는 아이들의 아찔한 모습이 포착된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어린이들도 "저 형들 왜 저러지"라며 잘못을 지적한다. 이어 다양한 어린이 사고 영상을 함께 보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는 국민 위로곡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가수 황가람이 출연한다. 그는 한문철 변호사와 즉석 듀엣을 결성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 도로 위 시비 사건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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