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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이다희, 세밀하게 표현한 ‘복합적인 감정‘

송미희 기자
2025-05-06 13:15:31
‘이혼보험’ 이다희, 세밀하게 표현한 ‘복합적인 감정‘ (제공: tvN)


배우 이다희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는 안전만(이광수 분)에게 함께 하자 한 전나래(이다희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전나래는 안전만에게 '몰빵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해 공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가운데 전나래는 안전만을 향한 츤데레 면모를 보여줬다. 안전만을 업무적으로 대하다가도 저녁 일정을 물었던 그의 말을 잊지 않고 팀원들 모르게 영화표를 보낸 것. 무엇보다 안전만을 은은하게 귀여워하는 전나래의 면면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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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전나래는 싱가포르로 인사 발령을 통지받았다. 하지만 직급이 대표임에도 기쁜 내색 없이 묘한 표정을 내비치는 전나래의 모습이 그려져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만에게 반려돌의 안부를 묻던 전나래는 그에게 싱가포르 발령 통지서 서류를 건네며 동행을 제안했다. 또한, 본인이 필요하냐는 안전만의 질문에 곧바로 대답해 둘의 관계 전선은 어떻게 될지 궁금케 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캐릭터의 내면과 특성을 유려한 연기로 담아내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안전만에게 같이 가자고 제시할 때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전나래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이다희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오늘(6일) 오후 8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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