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드는 지난 14일 발표된 ‘Beautiful Mint Festival’(이하 ‘뷰민라’)의 타임테이블에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인 헤드라이너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터치드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터치드는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가 된다면 어떤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자작곡 ‘Alive’를 발표했고, 이 곡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Alive’를 선보여왔지만,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해당 곡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상이 무대 위에서 실현되는 순간으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뜻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드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이후, 단 한 장의 EP와 두 곡의 디지털 싱글만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장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의상,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보컬 윤민의 시그니처인 손목 스카프 등 외적인 매력도 눈에 띄지만, 진정한 강점은 무대 위에서 드러난다. 서울예대 동문으로 구성된 팀답게 탄탄한 연주력과 보컬 실력은 매 공연마다 좌중을 압도하며, 단순한 비주얼 밴드를 넘어서는 실력파로 자리매김했다.
터치드는 강렬한 록 사운드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이어왔다. 올해 초 올림픽홀 단독 공연 2회차를 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킨 터치드는 모든 페스티벌의 섭외 1순위 밴드로 자리 잡았다. 각 페스티벌의 특색을 완벽히 이해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그 이유다.
한편 터치드는 팬 커뮤니티 비스테이지를 통해 뷰민라 헤드라이너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터치드의 음악이 어떤 색을 입고 새롭게 나올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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