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새로운 정치색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외 여행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이탈리아로 추정되는 유럽 거리에서 브이 사인을 하며 뒤돌아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여러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소의 인스타 2번', '한소희도 정치색?' 등의 제목으로 관련 글이 다수 올라왔고, 기호 2번 빨간색 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최근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겪은 정치색 논란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렸는데,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게시물에 빨간 장미 이모티콘까지 함께 올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카리나는 결국 약 1시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선 D-7을 앞두고 연예계에 불어닥친 '정치색 논란'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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