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6월 1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는 weete(위트)와 유어썸머가 공동 주관하는 공연 ‘우리가 만든 음악섬’이 열린다. 해당 회차의 출연 아티스트는 너드커넥션과 행간소음으로, 무대는 관객 사이 중앙에 설치된 360도 형태로 구성되어 보다 밀도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5일 오후 8시에는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애플잼뮤직 소속 밴드 더베인의 단독 공연 ‘먼데이프로젝트 시즌8 : Try Again’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제로 하며, 예매자 한정으로 더베인 엽서가 증정된다. 더베인은 현재 데뷔 10주년을 맞아, 매달 새로운 도시에서 신곡을 선보이는 전국 클럽 투어 ‘MONSTER’도 진행하고 있다.
6월 7일 오후 7시에는 엠피엠지 뮤직 소속 밴드 THE SOLUTIONS(솔루션스)의 콘서트 ‘FUTURE PUNK STAGE’가 서울 서대문구의 인왕아파트에서 개최된다. 인왕아파트는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공간으로 실제 베란다를 무대로 활용해 진행된다. 솔루션스의 ‘FUTURE PUNK’ 시리즈는 지난해 ‘UNION’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노머시 컴퍼니 소속 록밴드 세이트(CEIGHT)가 첫 정규 앨범 ‘SEE THE EIGHT’ 발매 기념 공연을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옥타바리움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세이트 외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원오프(ONE OFF)와 안양대학교 밴드 나래(NARAE)가 함께 참여한다.
‘2025 MyK FESTA’와 연계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음악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행사장 일대에는 닷뮤직(.MUSIC) 소개와 함께 음악 제작사 및 유통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돼, 업계 관계자와 음악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