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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배우’ 김성균 “배우 아내들은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 봐” (전현무계획2)

송미희 기자
2025-05-31 0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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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배우’ 김성균 “배우 아내들은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 봐” (전현무계획2) (제공: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김성균이 전현무-곽튜브와의 강원도 ‘먹트립’에서 가족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으며 반전의 ‘순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팔색조 카리스마 배우 김성균과 강원도 강릉과 삼척을 ‘올킬’한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35년 전통’의 한우 수육+국밥 맛집과 강릉의 ‘찐’ 소갈비 맛집, 삼척의 문어&골뱅이 선술집을 모두 섭렵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이날 강릉에 뜬 전현무는 “70년 전통 시장에 소머리국밥 골목이 있다고 한다”며 로컬 시민들에게 입수한 정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은 지난주 ‘먹친구’인 진서연 보다 더 센 분이 온다”고 예고한 뒤, 새로운 ‘먹친구’ 김성균을 강릉의 ‘핫플’인 월화거리에서 만났다. 곽튜브는 “(김성균씨를) 실제로 보니 ‘응답하라 1988’ 캐릭터랑 비슷하신 것 같다. 순하시다”며 긴장을 풀었다.

인근 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시민들이 ‘강추’한 35년 전통의 국밥집을 선택해 한우 수육과 국밥을 맛봤다. “이건 진짜!”라며 감탄의 먹방을 선보이던 중, 전현무는 김성균과 처음 만났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시사회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해당 영화를 통해 신인상을 휩쓴 김성균을 극찬하면서 “영화 끝나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 전부 일어나서 기립했다. 그런 시사회를 본 적이 없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강원도 하면 해산물을 떠올리는데 육고기가 세다. 기가 막힌 곳이 있다”며 다음 행선지로 이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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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외관부터가 올드스쿨인 소갈비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냄새 미(味)쳤다”며 단일 메뉴인 소갈비를 주문했다. 그러자 유채, 산마늘로 구성된 특별한 쌈야채와 동치미 등 김치 5종이 차려졌다. 김성균은 “와, 제대로네!”라며 찐 감탄했다. 또한 고기가 나오자, 김성균은 곧장 집게를 들었으나 전현무는 그를 마뜩찮게 바라봤다. 

이에 김성균은 “육즙, 안 날아간다. 괜찮다”라며 서늘한 눈빛을 보였고, 곽튜브는 “‘괜찮다’고 하실 때 좀 무서웠다”며 움찔했다. 전현무는 “연기를 참 잘한다”면서 “사람 좋게 웃다가 슛 들어가면 갑자기 사이코패스가 된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이번 작품에서도 당연히 살인자시죠?”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만족스런 식사 후, 김성균과 헤어진 전현무-곽튜브는 어둑어둑해진 저녁, 삼척의 한 아파트 상가에 도착했다. 이때 전현무는 “오늘의 마지막 메뉴는 문어다. 전형적인 동네 맛집”이라고 한 선술집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통하는 선술집에서 ‘피문어&생골뱅이 숙회’를 시켰다. 

곽튜브는 문어 다리의 두께에 “크기가 크라켄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한입 맛본 전현무는 “진짜 부드럽다”며 큼지막하게 잘라 먹었다. 이어 내장까지 깨끗하게 뽑힌 통골뱅이를 맛본 곽튜브는 “진짜 ‘이런 게 있다고?’ 싶을 정도다. 앞으로 강원도는 재료가 신선한 곳으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48번째 길바닥으로 ‘미식의 도시’ 대구를 다시 찾은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6월 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2회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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