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 헬스클럽’의 이준영, 정은지의 로맨스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단 2회만을 남겨 둔 오늘(2일) ‘24시 헬스클럽’ 측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 ‘로맨스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랑 앞에서 무장 해제된 ‘헬치광이 관장님’ 현중과 그를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미란의 모습이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 진입을 예고했다.
스틸 속 현중과 미란은 PT 도중 비밀스럽게 눈맞춤을 이어 가는가 하면, 윗몸 일으키기, 포옹 장면 등 어느 커플과 다를 바 없는 달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기승전근(筋), 헬스 외길 인생을 살아온 관장 현중이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색다른 설렘을 더하고 있다. 현중의 대흉근이 사랑 앞에서 무너진 것인지, 미란에게 눈높이를 맞춰 주는 등 스윗한 그의 행보가 흥미진진하다.
더 나아가 오는 4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현중과 미란의 입맞춤이 깜짝 예고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운동보다 더 어려운 연애 앞에서 서툴지만 진심 가득한 현중, 그리고 그런 헬치광이에게 푹 빠진 미란 사이에 피어오른 미묘한 기류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11회와 최종회는 오는 6월 4일(수), 5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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