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썸가이즈'에서 오상욱이 '초등교육 이수'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김태균의 가방끈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오늘(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6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신승호를 대신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이 서울 선릉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게스트로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등장해 순도 100%의 뇌순남 매력을 뿜어내며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라고 밝히자, 오상욱은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운동했다"라며 '초등교육 완벽 이수자'로서 자부심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오상욱과 김태균은 본인의 유식함을 어필하기 위해 치열하고 유치한 싸움을 벌여 눈길을 끈다. 하지만 김태균은 "저는 오늘 키칭데이(?)라고 생각하고 왔다"라며 '치팅데이'를 '키칭데이'로 둔갑시키는 실수를 시작으로, 샤부샤부를 눈앞에 두고 돌연 오상욱에게 "펜싱에도 샤부가 있지 않나?"라며 '사브르' 종목을 '샤부'로 탈바꿈시키는 등 시종일관 뇌순남 매력을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고.
이에 맞서는 오상욱 역시 '초등교육 이수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사칙연산 실수를 연발, "너무 간절해서 안 되는 것"이라며 올림픽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긴다는 전언이다.
김태균과 오상욱의 배꼽 잡는 '가방끈 전쟁'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핸썸즈' 선릉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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