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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최종현, 전역 후 첫 亞 팬미팅 “나 돌아왔어요”

박지혜 기자
2025-06-23 0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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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최종현, 전역 후 첫 亞 팬미팅 “나 돌아왔어요” 

가수 겸 배우 최종현(틴탑 창조)이 대만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렸다.

최종현은 지난 21일 대만 타이베이 CLAPPER STUDIO(클래퍼 스튜디오)에서 첫 솔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Blooming Hour : CHANGJO(더 블루밍 아워 : 창조)’의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 대만을 찾은 최종현은 중국어와 대만어로 “나 돌아왔어요”라며 엔젤(틴탑 공식 팬덤명)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미발매 자작곡 ‘It’s you(잇츠 유)’, ‘Rose(로즈)’와 솔로곡 ‘Hurting U(허팅 유)’, ‘기다려’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잔잔한 발라드부터 치명적인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최종현의 올라운더 면모가 빛을 발했다.

최근 전역한 최종현의 군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최종현은 가족과 대화 중 상관에게 보고하는 듯한 말투가 나왔던 일화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 내에서는 막내였지만 부대에서는 선임이 되어 후임을 챙기고, 동기와 어울렸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게임 코너에서는 최종현의 다채로운 매력이 팬심을 사로잡았다. 최종현은 제기차기, 줄넘기, 배드민턴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된 미션을 1분 안에 성공시키며 놀라운 체력을 보여줬고, 직접 꾸민 폴라로이드 사진을 팬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액션 영화와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내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중국어를 연습한 최종현은 앙코르곡으로 우커췬의 명곡 ‘널 위해 시를 써(Poems for You)’를 열창했다. 이에 팬들은 최종현과 함께 떼창하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한편, 2025 최종현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Blooming Hour : CHANGJO’는 오는 29일 한국 서울 SA HALL(에스에이홀), 7월 5일 일본 요코하마 YTJ HALL에서 이어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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