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EPL ‘BIG 6’, 2025·26 레플리카 가이드

이현승 기자
2025-08-21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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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ity


프리미어리그가 지난주 개막한 가운데, 각 팀들의 새 시즌 신상 킷이 화제에 올랐다.

2023년 ‘블록코어’라는 용어로 재탄생한 패션계에서의 축구 유니폼. 해당 스타일은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클럽들도 패션 시장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레플리카 디자인과 화보 촬영에 힘쓰는 것은 물론, 몇몇 클럽은 단순히 레플리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클럽명을 딴 패션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오늘은 유럽 클럽들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BIG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첼시 FC, 아스날 FC, 토트넘 훗스퍼의 2025-26 시즌 레플리카 중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킷들을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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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united

맨유는 올 시즌 써드 킷으로 그간 자주 시도하지 않았던 블랙 컬러를 선보였다. 엠블럼과 각종 로고들을 비롯해 넥과 어깨, 소매 라인을 옐로 컬러로 마감한 것이 특징. 블랙 컬러임에도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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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ity

이웃팀 맨시티는 어웨이 킷에 블랙 컬러를 활용했다. 폰트에는 실버컬러를 활용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여기에 카라 깃을 달아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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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fc

리버풀은 어웨이, 써드 킷을 각각 화이트, 블랙으로 디자인했다. 두 킷 모두 팀의 상징색인 레드 컬러로 로고를 장식해 팀의 정체성을 살린 것이 매력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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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fc

첼시는 아직까지 메인 스폰서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스폰서를 달지 않은 유니크한 레플리카가 출시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한해 클럽 월드컵 우승 엠블럼을 장착할 수 있기에 팬들에게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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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아스날의 신상 써드 킷은 홈 킷의 배색을 반전시킨 듯한 화이트, 레드 컬러가 특징이다. 카라깃을 달고 넥이 보다 와이드하게 열리도록 제작해 시원한 매력을 더했다. 화이트 바탕 전반에 걸쳐 투명한 패턴이 새겨진 것 역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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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official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스트레이 키즈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어웨이 킷을 출시한 바 있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만큼 공을 들인 디자인이다. 블랙 바탕을 가로지르는 자잘한 패턴 무늬를 새겨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단조로운 컬러에 활기를 더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BIG 6 축구 레플리카의 매력을 느껴보자.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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