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오스틴 킴이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들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오스틴 킴은 지난 31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의 ‘오스틴 뮤직’ 코너에 출연했다. 해당 코너는 출연자가 인생과 연관된 음악을 들려주며,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다음으로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소개했다. 그는 “중학교 때 이 노래로 처음 도전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잊지 못할 추억의 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효신의 ‘야생화’에 대해 “버티기 힘들던 20대 무명 시절에 가삿말이 저에게는 큰 지지가 되어줬다”고 설명했다.
이후 포르테나의 ‘Miracle’을 선곡하며 “‘우리라는 기적’이라는 가사 자체가 고백이다. 이 곡은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세상에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면서 녹음을 했다”는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이 날 오스틴 킴은 “9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덧붙여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 박정현의 ‘꿈에’ 등 다양한 곡들을 소개한 그는 마지막 곡으로 DJ 테이의 ‘사랑은…하나다’를 선곡했다.
방송 말미 그는 “테이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종종 초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테이는 “아침마다 연락드리겠다”며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스틴 킴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이자, 주목받는 콘트랄토이다. 매력적인 중성적 보이스와 강렬한 개성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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