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2025 서울어스마라톤’에 배우 진서연, 한예리, 임세미, 이시우,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 등이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평소 자연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스타들이 합류하며 의미를 더한다.
서울어스마라톤은 WWF와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연보전 캠페인형 마라톤 대회로, 광화문광장 앞 대로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 앞 대로까지 이어지는 10.34km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로 진행된다. 총 2만 명의 러너가 도심을 달리며 러닝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을 되새기고, 지구를 위한 행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에는 배우 진서연과 한예리, 연예계 대표 러닝 크루 ‘언노운크루’ 활동으로 잘 알려진 임세미, 이시우, 권은주 감독이 함께한다. 스타들은 시민 러너들과 함께 달리며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정호 한국WWF국장은 “셀럽 러너들의 참여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지구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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