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곡광장에서 가을밤 열정의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 ‘제1회 MCT페스티벌’이 9월 12일~1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인기 가수와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MCT 빅 콘서트’ 무대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로 꼽히는 다이나믹 듀오는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힙합 뮤직을 선보임과 동시에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며 대중적 이미지를 쌓아왔다.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된 코요태는 1998년 결성 이후 28년째 최장수 혼성 3인조의 타이틀을 지켜오며 ‘국민 혼성그룹’으로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앨범 ‘RAW AND RAD’를 발매하며 가요계 데뷔한 뉴비트(NEWBEAT)는 박민석,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를 멤버로 한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은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의 우승팀으로 꾸준하게 앨범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커버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트로트 비너스’ 강소리는 파워풀 한 감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중장년 팬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MCT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3일간 ‘테라로드 비어페스티벌’이 개최돼 빅 콘서트를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1회 MCT페스티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xMCT특별 상영관, 강서·마곡 아카이브 사진 영상 전시회, AI 영상 스토리 공모대전, 책 읽는 마곡, 마곡 AR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연예인 바자회 및 자선경매,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제1회 MCT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 수익금은 장학금 기부 등 지역 사회에 환원되며 현장 판매 후 남은 후원 상품과 기업현물후원 상품은 강서구 복지재단을 통해 강서구 취약 가정에 전달된다”며 “MCT페스티벌은 축제의 즐거움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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