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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징역 20년 구형

이현승 기자
2025-09-16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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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검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모(67)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형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 보호관찰 3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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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은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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