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장서희와 손민수가 ‘출산특파원’을 대표해 대통령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6일 정규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네쌍둥이 산모의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출산을 하루 앞둔 네쌍둥이 산모는 ‘다태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네쌍둥이 산모는 출산 후 네 아이를 모두 데리고 조리원에 들어가는 건 경제적으로 큰 부담임을 전했다.
게다가 네쌍둥이는 1.5kg 이하 저체중 출산 예정으로 태아보험과 어린이 보험 모두 가입을 거절당해 보험도 없는 상황이었다. 또 산모가 다태아다 보니 임신 중독, 고혈압, 당뇨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한 ‘아스피린’ 처방 내역 때문에도 보험 가입이 불가했다.
박수홍은 “보험 적용이 더 절실한데…저런 곳에 세금이 쓰여야 한다. 기본적인 보험을 들 수가 없는 거다”라며 네쌍둥이 부모가 처한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장서희와 김찬우는 “이런 걸 많이 알려서 제도가 변화했으면 한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에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가 ‘출산특파원’을 대표해 “예비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 태아 보험에 신경 써주세요”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뒤이어 장서희는 “저는 불혹의 나이도 넘었고 두려울 게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치하시는 분들 부모가 뭐가 필요한지 봐주시고 일하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사회 만들어 주세요”라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바람을 전했다.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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