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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의 야구인생’ 이선빈, 시구 연습 비하인드 공개

이현승 기자
2025-09-19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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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의 야구인생’ 이선빈, 시구 연습 비하인드(출처: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
 

배우 이선빈이 야구에 대한 찐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시구를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선빈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를 맡아 평소 친분이 있는 정근우에게 특훈을 부탁한 것.
 
정근우는 제대로 된 시구 레슨을 해주기 위해 투수 신재영이 운영하는 센터로 이선빈을 초대했다. 정근우는 신재영에게 투수 코칭을 부탁했고, 포수 포지션의 고대한 선수까지 부르는 등 이선빈을 위한 레슨 준비를 철저히 했다. 본격적인 레슨에 앞서 스트레칭부터 몰 풀기 러닝까지 준비 과정도 빼놓지 않았다.
 
이선빈은 본격적으로 투구 폼을 배우기 전, 첫 공부터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보여주며 정근우와 신재영을 감탄시켰다. 정근우는 “신재영 보다 방향성이 더 좋다”며 극찬했고 이선빈은 스스로 자신감을 채우기 위해 공을 던질 때 마다 “나는 테토녀다”를 외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날 이선빈은 무려 83개의 공을 던졌다.
 
정근우와 신재영은 이선빈이 마운드에서 보여줄 투수 퍼포먼스까지 함께 만들어주며 이선빈의 연습을 진심으로 도왔다. 이날 레슨의 결과로 이선빈은 실제 시구에서 노바운드로 성공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중계진과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실제 연습 과정에서 만든 퍼포먼스와 세리머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2루수’ 국가대표 출신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야구인들의 일상적이고 솔직한 대화가 담긴 ‘주담’을 비롯해 야구에 대한 밀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야구 상식과 야구 문화를 전달하는 정보 콘텐츠 등 야구 관련 다양한 콘텐츠들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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