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박명수와 최유리가 ‘無케미 有재미’ 조합으로 듀엣을 결성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추석 대잔치가 공개된다. 한복으로 꽃단장한 참가자들은 청백 노래 대항전을 벌이며, 가요제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와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제마다 핫한 가수들과 듀엣을 이뤘던 박명수는 ‘80s 서울가요제 최고 아웃풋 최유리와 듀엣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 추석 대잔치에서 성사된 최유리와의 듀엣에 박명수는 박수를 치며 흡족해한다.
박명수는 듀엣이 결성되고 맞은 음역대 고비에 “웃음을 원하시면 한 음 올리겠다”라면서 “내가 죽더라도 유리는 살리겠다”라고 살신성인 각오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최유리는 정신을 바짝 차린 채 경로를 이탈하려는 박명수를 단속한다고. 어렵게 성사된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최유리의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 삼촌처럼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너 빛나고 싶지 않아?”라고 버럭하며 최유리의 분량을 챙기면서 훈훈함을 연출한다.
케미는 없지만 재미는 있는 박명수와 최유리의 듀엣 무대는 오늘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