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가 치열한 접전으로 승부의 정점을 찍는다.
경기 막바지에 돌입한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에게 “저쪽보다 안 되는 게 뭐가 있냐. 자신감 있게 하자. 마음 강하게 먹어라”라며 투지를 불어넣는다. 이에 응답하듯 윤영인은 자신감을 되찾고, 세터 이진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점점 물오르는 원더독스의 플레이에 김호철 감독도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문명화의 날카로운 서브에 이어 이진의 과감한 토스, 윤영인의 파워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찬다.
특히 이진은 그녀의 첫 프로구단이자, 배구의 꿈을 펼쳤던 IBK를 상대로 투혼을 펼친다. 전 소속팀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이진은 물러설 곳 없는 상황에서도 몸을 던지는 슈퍼 디그로 기회를 만들어내며 승부의 균형추를 끝까지 흔든다. 한 점 한 점이 곧 승패로 직결되는 긴장감 속에서 이어지는 메가 랠리는 보는 이들마저 숨을 죽이게 만든다.
알토스 역시 빈틈 없는 수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맞서며 흐름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순간까지, 30년 차 베테랑 김호철 감독과 0년차 김연경 감독의 지략 대결이 뜨겁게 이어진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10월 1주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김연경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OTT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6위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2배 이상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황제'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언더에서 원더로 향하는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서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며 폭발적인 관심 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처: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회는 오늘(1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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