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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 강윤성 감독이 만든 세계는 늘 진짜보다 더 진짜다

김민주 기자
2025-10-13 1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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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 강윤성 감독이 만든 세계는 늘 진짜보다 더 진짜다


‘범죄도시’의 현실, ‘카지노’의 욕망, 그리고 그 사이의 세계가 열린다.

‘범죄도시1’, ‘카지노’, ‘파인’으로 한국형 범죄 액션의 새 지평을 연 강윤성 감독이 돌아왔다. 그의 신작 ‘중간계’가 오는 10월 15일 CGV에서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최단시간 수백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짧은 장면 속에서도 현실과 욕망, 구원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강윤성 감독 특유의 리얼리티와 감정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중간계’는 현실과 비현실,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을 그린 작품으로, 전작보다 한층 철학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로 새로운 영화적 차원을 제시한다.

한 영화 관계자는 “강윤성 감독의 카메라는 언제나 현실보다 정직하다. 그는 욕망을 폭로하지 않고, 그 안의 인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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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가 현실의 폭력과 생존을, ‘카지노’가 욕망과 탐욕의 세계를, ‘파인’이 그 사이의 균열을 그려냈다면, ‘중간계’는 그 모든 세계를 잇는 감독의 시선이다.

개봉 전부터 이미 업계에서는 “한국 영화의 세계관을 다시 쓸 작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중간계’, 그것은 강윤성 감독이 다시 한 번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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