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미쳤나봐요’ 컴백 설하윤, 전국민 SNS 콘텐츠 공모전 진행

한효주 기자
2025-10-14 10:00:02
기사 이미지
설하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신곡 ‘미쳤나봐요’로 돌아왔다. 특히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중 참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SNS 콘텐츠 제작 경연은 비디오슈퍼마켓이 주관하고 TSM엔터테인먼트와 더누크뮤직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쇼미더머니’, ‘더유닛’ 등을 연출한 이선영 PD, 김병일 PD의 샤카스튜디오가 심사 파트너로 합류한다.

신곡 ‘미쳤나봐요’는 일렉트로 하우스 리듬 위에 트로트 감성을 결합한 경쾌한 곡으로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솔직한 감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세련된 보컬로 폭넓은 세대에게 공감과 흥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설하윤의 신곡을 주관적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제작자, 광고기획자, 학생, 직장인 등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총 60팀에게 제작비가 사전 지원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콘텐츠 제작’, ‘SNS 홍보콘텐츠 제작’ 두 가지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미쳤나봐요’의 멜로디나 가사를 활용해 패러디, 콩트, 애니메이션, AI 영상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릴스·쇼츠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문도 함께 운영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향후 공식 ‘미쳤나봐요’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디오슈퍼마켓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팬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무대”라며 “전문 장비가 없어도 휴대폰 하나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이 모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