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이틀 연속 결방한다.
‘신사장 프로젝트’ 속 협상의 세계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종영까지 단 2주를 남기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신사장 프로젝트: 기깔나는 협상 모음집'을 특별 편성했다. 해당 방송은 주인공 신사장(한석규 분)의 협상 과정과 팀원 조필립(배현성 분), 이시온(이레 분)의 활약상을 되짚어보며 남은 4회 분량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만 오늘(14일) 방송은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생중계로 인해 결방이 결정되었고,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회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신사장의 활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국과 젓갈 시장 상인들 사이의 해묵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긴박한 인질극 사태 해결, 사회 권력층의 부정부패 고발,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 사기 문제 해결까지 다채로운 사건들을 해결하며 협상 히어로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했다.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냉철한 분석력 속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신사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협상 과정을 더욱 몰입하며 응원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협상 판을 주도하는 신사장이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원한 결말을 안겨줄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치킨집 임직원으로 뭉친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 세 사람의 호흡 역시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각기 다른 시선과 문제 해결 방식을 가진 세 사람은 '사건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쳐 유기적인 공조를 선보였고, 완벽한 시너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세 사람의 관계성 또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신사장과 이시온은 때로는 아버지와 딸처럼 서로를 다독이며 깊은 정을 쌓아가고, 신사장과 조필립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문제 해결 방식에 있어 묘하게 닮은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초반에는 앙숙처럼 다퉜던 조필립과 이시온은 어느새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관계로 발전하며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폭풍처럼 몰아칠 새로운 협상의 막과 베일에 가려졌던 신사장의 과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9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폭풍처럼 몰아칠 새로운 협상의 막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 마 ‘신사장 프로젝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사장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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