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지원이 ‘이토록 위대한 몸’ 17회에서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건강 정보를 명쾌하게 풀어내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18일 오전 방송된 JTBC 건강정보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방’을 주제로, 내장지방의 치명적인 위험성과 그 해결책을 집중 조명했다.
예지원은 “피하지방은 눈에 보이기라도 하지, 내장지방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라며 내장지방을 “조용한 저승사자”라고 표현하며 내장지방의 위험성을 시청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방송은 내장지방이 유발하는 염증 물질이 장을 공격해 유해균인 ‘뚱뚱균’을 만들어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다뤘다. 전문의들은 이 뚱뚱균이 지방을 끌어당겨 내장지방을 만들고, 비만 시절을 ‘비만 기억’으로 저장하여 요요 현상을 반복시킨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비만으로 욕조에 갇혔던 일화 등을 언급하며 비만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내장지방을 막을 해결책으로 BNR 유산균이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건강한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유래된 이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 뚱뚱균을 억제하고 비만 기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선을 끌었다.
이처럼 복잡하고 방대한 건강 정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예지원은 MC로서 적절한 비유와 핵심을 짚는 표현으로 정리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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