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탁류'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매주 금요일 '탁류'만을 기다렸던 일명 ‘탁친자’ 시청자들을 달래기 위한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했다.
지난 4주 동안, 매주 금요일을 ‘탁요일’로 만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던 '탁류'가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거대한 막을 내린 가운데,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여운을 달랜다.
이어 혼탁한 세상에 정면으로 부딪혔던 청춘들의 모습도 담겼다. 악연으로 시작됐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을 겪으며 뜻을 함께하는 동료로 거듭난 ‘시율’과 ‘최은’(신예은)은 비로소 해맑은 웃음을 짓는다. 또한 서로를 향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장면 속 미공개 컷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찌르르하게 만든다. ‘시율’과 ‘정천’(박서함)의 애틋함이 가득 담긴 스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숨을 걸고라도 지키고 싶었던 친구이자 형제였던 두 사람. 이들의 벅찬 심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재회 장면 속 미공개 컷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처럼 보고만 있어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탁류'는 종영 이후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정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올 연말까지 그 사랑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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