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는 자신을 대표하는 알록달록 컬러만큼이나 독특한 OOTD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채색 소녀 ‘베블핑거’ 박지후 #아직 색을 입기 전
후드 집업, 오버핏 티셔츠, 무채색의 백팩, 그리고 얼굴을 살짝 가리는 뿔테 안경까지, 송우연은 ‘나조차 나를 모르던 시기’의 청춘을 대표한다. 주목받기보다 스며들기를 선택한 듯한 스타일링은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자존감이 더 낮은 우연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과연 이 무채색 소녀가 ‘스피릿 핑거스’ 멤버들을 만나 어떤 색으로 물들게 될지, 그리고 자신만의 색을 찾을 수 있을지, 그녀의 변화와 성장은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자유분방 ‘레드핑거’ 조준영 #예측불가 직진 예고
하지만 ‘단순히 자유로운 영혼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마다 반전의 진심과 정의로움이 드러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할 예정. 패션에서부터 성격까지, 가볍게 스며들 듯 시작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컬러감으로 극 전개에 강한 존재감을 뿌린다.
댄디한 ‘블루핑거’ 최보민 #완벽남의 정석
깔끔한 니트 조끼, 레이어드 셔츠, 정갈한 재킷, 단정한 안경. 구선호는 보다 성숙하고 댄디한, 누가 봐도 멋진 클래식한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서툰 짝사랑을 숨긴 선호의 감정선처럼, 그의 차분한 OOTD에도 미묘한 떨림이 잔잔히 녹아 있다.
개성만점 ‘민트핑거’ 박유나 #민트처럼 선명하게 튀는 존재
그런데 오랜 친구 선호와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밝고 당당한 캐릭터에 미묘한 파동이 일기 시작한다. 감정의 변화가 예고된 청춘의 갈림길 앞에서, 그녀가 어떤 색으로 흔들릴지도 궁금한 포인트다.
이번 스틸컷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네 가지 감정의 색이 드라마 공개 전부터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스피릿 핑거스’ 제작진은 “각 캐릭터의 스타일링은 단지 패션이 아니라, 감정의 출발점이다. 우연이 어떤 색에 물들고, 기정, 선호, 그린까지 4인방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알록달록한 힐링 로맨스 ‘스피릿 핑거스’는 오는 2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4회 독점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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