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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이다미 기자
2025-10-27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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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제공: CJ CGV)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신의악단’이 박시후, 정진운과 함께 예측불허의 ‘가짜 찬양단’을 완성할 개성 만점 ‘신스틸러 4인방’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찬양단’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시후(박교순 역)와 정진운(김대위 역)의 팽팽한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의 작전에 휘말려 ‘가짜 악단’의 멤버가 된 4명의 인물들이 펼칠 유쾌한 사건과 짙은 드라마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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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제공: CJ CGV)

먼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잡은 태항호가 악단의 지휘자 ‘김성철’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개소리’에 이어 ‘메리 킬즈 피플’까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극중 평양예술대학 출신의 완벽주의자로 분해 현실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공개된 스틸 속 태항호는 단원들을 향해 지휘봉을 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그가 이끌 ‘가짜 악단’의 묘한 팀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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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제공: CJ CGV)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로 데뷔해 어깨의 ‘피카츄’ 문신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지건은 악단의 드러머 ‘왕길조’로 분한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과 ‘열혈사제2’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음악은 머리로 치는 게 아니야. 밥심이야”라는 대사처럼, 본능으로 리듬을 느끼는 인물로 변신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장지건은 눈을 지그시 감고 드럼 연주에 몰입한 모습으로, 터프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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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제공: CJ CGV)

‘가짜 악단’의 ‘뺀질이 천재’ 기타리스트 ‘리만수’ 역은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1위 출신의 모델이자 tvN 예능 ‘잘생긴 트롯’ TOP 7로 주목받은 신예 한정완이 맡았다. 웹드라마 ‘각자의사정’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자유분방한 리만수 역을 통해 영화에 청춘의 활기를 더한다. 기타를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스틸 속 그의 깊은 눈빛은 장난기 많은 겉모습 뒤에 숨은 진심 어린 열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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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핵심 멤버 4인 공개 (제공: CJ CGV)

천만 영화 ‘해운대’의 방재청장, ‘하모니’의 교도소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문경민은 기타리스트 ‘오철호’ 역을 맡았다. ‘감정으로 코드를 친다’는 말처럼, 말보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낭만파 예술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절박한 표정으로 악보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포착돼, 문경민 특유의 깊은 감정선이 작품에 짙은 여운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가짜 악단’의 팀 케미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사연으로 모였지만 같은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가짜로 시작했지만 진심으로 완성되는 유쾌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박시후, 정진운을 비롯한 신스틸러 4인방의 완벽한 앙상블이 기대되는 영화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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