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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올스타전 금요일밤에’ 변진섭 특집

박지혜 기자
2025-11-07 0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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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올스타전 금요일밤에’ 변진섭 특집 (사진=TV CHOSUN)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 9회는 ‘변진섭 특집’ 발라드 대결이 펼쳐진다. 변진섭이 사부로 출격하여 ‘뮤지컬 황태자’ 손준호, ‘TV CHOSUN 대학가요제’ 출신 최여원과 함께 '금밤'을 발라드로 물들인다.

이날 ‘발라드 사부’ 변진섭의 명곡들로 ‘미스&미스터’는 대결을 펼친다. ‘뮤지컬 황태자’ 손준호는 김희재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뮤지컬 선후배의 발라드 대결이 성사된다. 손준호는 “김희재의 소문난 실력을 직접 보고 싶다”며 경쟁보단 함께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그대 내게 다시’를 열창하는 손준호의 모습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는 변진섭. 이에 김희재는 ‘숙녀에게’로 응수한다. 소품으로 의자를 준비해 앉아서 노래를 부르는 김희재.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고, 변진섭은 “실력이 있는 자만이 의자에 앉는다”며 김희재를 극찬한다.

TV CHOSUN ‘대학가요제’ 출신 최여원은 ‘너의 뒷모습’을 기타와 함께 노래하며 싱어송라이터다운 무대를 펼친다. 변진섭은 이 노래는 “숨은 명곡 중 으뜸”이라며 예상치 못한 선곡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첫 소절부터 마음을 훔치는 기타 선율과 함께, 최여원은 ‘제주 소녀’다운 상큼함과 무공해 음색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변진섭은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바로 정서주와 함께 부르는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두 감성 장인의 만남은 옛날 드라마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변진섭은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라며 음악으로 장르와 세대 대통합을 이뤄낸다.

그런가 하면, 오유진은 ‘사랑니’를 열창하며, 16세의 나이라곤 믿기지 않게 사랑의 고통을 표현한다. 변진섭은 기립박수를 치며 “이번 무대는 오유진의 노래였다”라고 감탄한다. “오유진의 무대로 ‘사랑니’가 역주행 될 것 같다”는 은근한 기대까지. 변진섭의 특급 칭찬에 오유진은 “제 할머니가 (변진섭 사부의) 엄청 팬”이라며 변진섭을 당황시킨다. 이에 변진섭은 “유진이는 노래만 헀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낸다.

변진섭과 함께 발라더로 변신한 ‘미스&미스터’의 무대가 담긴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9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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