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던 ‘골때녀’ 오디션이 이번에는 대형 스케일로 시청자 앞에 공개되는 만큼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기존 감독진은 물론,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 수장 콜린 벨 감독까지 심사 위원으로 나서며 오디션의 무게감을 더했다.
‘에이스’ 박하얀, 이유정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신성’이 이번 오디션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 가운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골때녀 최종 합류’의 꿈을 이룰 인물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 때리는 오디션’은 개인 기량 테스트와 실전 미니 경기로 구성되며, 첫 관문은 고강도 체력을 요구하는 셔틀런 테스트였다. 박주호 감독은 현역 시절이 떠오른 듯 “선수들이 전부 싫어했던 훈련”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하석주 위원장 역시 “오바이트 나오는 게 셔틀런”이라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레슬러 장은실은 “레슬링 선수들은 셔틀런을 많이 해서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치열한 관문을 넘어 ‘골때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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