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이 일본에서 10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일본에서만 10회째 이어진 팬미팅인 만큼, 무대에 등장한 하지원은 “여러분과 10번째 만남이라니 정말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의 첫 무대는 일본곡 ‘흔들리는 마음’으로 꾸며졌으며, 하지원은 “10번의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무대 중, 팬분들이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앙케이트로 선정했다”라고 밝히며 진심을 담은 열창을 선보였다.
특히 하지원은 일본에서의 10번째 팬미팅을 위해 선곡부터 코너 구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기획해, 팬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다녀온 미국 뉴욕 여행기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그동안 10번의 팬미팅에서 인연이 닿았던 팬들의 사연을 다시 만나 근황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작년 팬미팅에서 진행했던 ‘타임캡슐 만들기’ 이벤트의 연장으로 ‘타임캡슐 개봉식’도 진행했다. 당시 ‘자신과의 약속’을 주제로 하지원이 직접 쓴 내용은 바로 ‘댄스학원 등록’이었고, 이에 맞춰 최예나의 ‘네모네모’ 무대를 깜짝 선보여 약속을 지킨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하지원은 팬들과 함께 ‘팀 배틀 게임’을 진행하며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세상 누구보다 분명’ 등 일본곡 무대도 이어나가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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