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피렌체' 노개런티 출연 비하인드 공개 (라스)

배우 김민종이 '라디오스타'에서 '솔로의 품격' 특집으로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민종은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근 SNS에서 '1억 뷰'를 돌파한 릴스로 화제가 된 그는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술자리를 줄였다고 털어놨다. 금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전처럼 오래 못 있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신작 영화 '피렌체'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제작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도움이 되고 싶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손익분기점 20만 명으로 러닝 개런티 계약을 했으며 "라스가 좀 도와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촬영 당시 비행기 티켓도 직접 결제했으며, 현지 식당 팬들의 배려로 밥값을 받지 않았다는 미담도 더해졌다. 

김민종은 6억 원 상당 차량 미담의 반전도 공개했다. 주민이 차량을 긁었지만, 선처했던 일화 이후 주목받는 것이 부담돼 차량을 팔았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가수 시절 전성기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직접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그의 노래에 감탄하며 호응했고, 녹화장 분위기는 고조됐다. 

한편,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는 2026년 1월 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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