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통영 글램핑 숙소를 방문해 허경환과 양세찬이 주짓수 대결을 펼친다.
이번 ‘런닝맨’ 레이스는 지난주에 이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 편으로 꾸며져, 통영의 아들 ‘통’ 허경환과 함께 낭만을 좇아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잠들기 전 멤버들은 모여 앉아 수다꽃을 피우기 바빴는데, 이 와중에 허경환이 양세찬을 단번에 제압하는 등 ‘주짓수 고수’다운 면모를 자랑, 운동하는 남자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줘 현장의 환호를 샀다.
그 모습에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이 나왔지만, ‘비즈니스 썸 장인’ 지예은은 모종의 이유로 허경환과의 러브라인은 자체적으로 커트했다. 말 그대로 ‘0고백 1차임’이 되어버린 허경환의 짠내 나는 모습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남녀가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한쪽에서는 진짜 싸움이 펼쳐졌다. 한 멤버가 이름표 뜯기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임대 멤버 최다니엘에게 기습 도발을 감행한 것인데, “너 나한테 안돼”라며 도발한 원년 멤버에게 최다니엘이 피하지 않고 응수, 즉석에서 이름표 뜯기 싸움이 성사돼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밤중에 펼쳐진 세상에서 제일 치열했던 이름표 뜯기, 그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지 낮보다 찬란한 통영의 밤을 담은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 레이스는 7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 78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