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 8개월 차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의 숨겨진 결혼 비하인를 처음으로 밝힌다.

최근 '동상이몽2' 녹화장을 찾은 에일리는 절친 신지와 남편 최시훈 사이에 벌어졌던 살벌한 대치 상황을 최초로 털어놓았다. 에일리는 "언니가 저를 친딸처럼 아껴준다"라며 신지와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문제는 결혼 전, 예비 남편을 신지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신지는 '센 언니'다운 포스로 남편에게 날카로운 압박 질문을 쏟아냈고, 숨 막히는 분위기를 견디다 못한 남편은 급기야 "잘못하면 맞을 것 같다"라며 공포를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지와 에일리 남편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에일리는 항간에 떠돌던 남편의 '백수설'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과거 남편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에일리는 "'아내 돈 보고 결혼했다'는 말에 큰 상처를 받았다"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남편 최시훈은 현재 어엿한 회사를 운영 중인 CEO라고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또한 힘든 상황에서도 눈물까지 흘리며 자신을 지켜준 책임감 강한 남편의 모습을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21년 차 모델' 이현이가 후배를 위한 통 큰 의리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집에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 최연소 우승자인 모델 진정선이 찾아왔다. 진정선은 이현이와 15년 지기 절친이자 '이현이가 가슴으로 낳은 딸'로 불릴 만큼 각별한 후배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진정선은 주지훈과 박서준을 닮은 훈남 예비 신랑과 함께 인사를 왔다.

하지만 축하의 자리에서 이현이는 돌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진정선이 최근 자동차 플랫폼 사기 피해를 당해 결혼 자금에 큰 타격을 입었던 것.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현이는 후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초호화 드레스 숍 투어부터 럭셔리 한강 뷰 예식장 섭외까지 직접 발로 뛰며 해결사로 나섰다. 이현이는 웨딩 업체 미팅은 물론 파격적인 협찬과 할인까지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엄청난 스케일에 스튜디오 MC들은 "역시 이현이 파워", "진짜 통 크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위기에 빠진 신부 진정선을 구한 이현이의 특급 플렉스 현장은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에일리 남편 최시훈과 신지의 아찔했던 첫 만남, 그리고 사기 피해를 딛고 결혼을 준비하는 진정선을 위한 이현이의 특급 내조는 22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4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