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보적인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2026년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산골 마을 청령포로 유배된 뒤의 단종을 조명하며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기록 너머, 아무도 몰랐던 그의 숨겨진 시간을 그린다.
보다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단종의 숨은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던 장항준 감독은 “왕위를 빼앗긴 뒤 단종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 단종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고찰해보고 싶었다”며 영화의 시작을 전했다. 이어 “역사의 큰 줄기만 남아있고 구체적인 부분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 간극을 이야기로 채워나가는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극 중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아 내기 위해 당대의 풍속사 자료를 조사하며 인물들의 일상을 채워 나갔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의 천부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겨진 시간과 이야기를 담아낸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새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앞둔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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