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지현의 24시간이 모자란 하루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녀와 도적의 삶을 바쁘게 오가고 있는 홍은조의 일상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탕약을 끓이며 생각에 잠긴 모습부터 환한 미소로 누군가를 맞이하는 순간까지 사람을 살피는 의녀 홍은조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러나 밤이 깊어지자 홍은조의 얼굴은 전혀 다른 기운을 띤다. 검은 옷차림에 백정 탈을 쓰고 어둠 속에 몸을 숨긴 홍은조에게서는 비장감이 감돈다. 특히 주변을 살피는 단단한 눈빛이 세간의 소문을 휘어잡는 도적 홍은조의 남다른 면모를 짐작게 한다.
이렇듯 홍은조의 변화무쌍한 하루에는 분명 심상치 않은 사연이 깃들어 있을 터. 과연 낮과 밤 극명히 다른 삶을 선택해 살아가고 있는 홍은조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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