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이 오연서와의 커플 케미 점수를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최진혁은 “김진성 감독님과는 과거 드라마 ‘구가의 서’ 때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본을 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게 됐고, 읽을수록 이야기의 전개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임신으로 시작된 소동극이 아니라 상처받은 인물들이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왔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며 흥미진진한 대본과 김진성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기가 생겼어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진혁은 오연서와의 케미 점수에 대해 “당연히 100점”이라고 답해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점수로 감히 매기기 어려울 만큼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오연서 배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 덕분에 강두준 캐릭터가 훨씬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희원이 가진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이 현장에서도 그대로 느껴져서 제가 자연스럽게 두준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극찬했다.
무엇보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일반적인 연애의 순서를 발탁 뒤집은 발칙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최진혁은 “스릴 넘치는 과속 로맨스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친구 같고 가족 같은 편안한 연애를 추구합니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감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라 극 중 두준이 희원을 만나 조금씩 평범한 행복과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 더욱 깊이 공감하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두준은 외면은 차가운 사장이지만 내면은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인물입니다. 저 역시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려는 책임감이 강한 편이라 그런 면에서 많이 닮았다고 느낍니다”라며 캐릭터 싱크로율과 함께 매력 포인트를 짚어줘 최진혁의 변신을 더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아기가 생겼어요’는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로맨스도 있지만, 태한주류 식구들과 양가 가족이 얽히며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가 매력적인 드라마”라며 “배우들의 케미도 너무 좋아 기분 좋은 웃음과 유쾌함을 모두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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